본문 바로가기
화학 안전/화학 물질 상식

[Tianjin explosion] 유해성과 위해성 구분하기. 청산가리? 시안화나트륨?

by 하악화학 2015. 8. 25.
반응형

텐진(Tianjin)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에선

 

다른 뉴스(!)가  뒤덮고 있어서,

아마도 크게 이슈 되려다 만 것 같지만;

 

청산가리 (시안화나트륨) 이라고 표기한 뉴스가 있었다.

또, 산성비가 온다고 주장하는 글도 있었다.

 

이해는 된다. 기자나 일반인이 어찌 다 알까;

그래서 설명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이 사태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 해서

 

MSDS의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에게 있을 영향성을

해석하는 차원에서;

 

또, 청산가리와 시안화나트륨의

유해성! 과

위해성! 을

구분을 위해서 포스팅!

---------------------------------------------------------

잠깐, 이 글은 "공부"하기 위한 것이지 "경고"하기 위한게 아님

아쉽게도, 노출 시나리오는 찾지 못했음.

 

---------------------------------------------------------

 

시안화 나트륨 (Sodium Cyanide)

 

구조 : NaCN

Spec. Density : 1.6 g/cm^3

pH : ~11.7 (100g/l, 20 degree C)

Water solubility : 370 g/l (20 degree C)

 

 

 

청산가리 (Potassium Cyanide)

 

구조 : KCN

Spec. Density : 1.55 g/cm^3

pH : ~11~12 (20g/l, 20 degree C)

Water solubility : 716 g/l (25 degree C)

 

자자.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pH - 저거 뭐 산성 염기성 얘기하던거 기억나신다면,

 

산성비 안내리는거 정도는 파악 되시지요??

 

그래도,

이런 식으로, 숫자만 봐서야 이게 뭔 풀 뜯는 소리인가 싶을 것 같아서.

 

MerckMillipore.com 의 순물질 SDS_EN(UK)를 받아서 비교하기로 했다.

 

우선, 시안화 나트륨.

 

 

------------------------

청산가리! (시안화칼륨) 

 

 

 

 

 

 

 

이렇게 봐 가지고서는 뭔 차인지 알 수가 읍다.

 

그래서 자세한 데이터를 보기로 했다.

 

자세한 데이터는 항상 Chapter 9, 11,12에 있다.

물론 이거보다 자세한 데이터는 고객에게 안준다.

ㅋㅋㅋㅋㅋㅋ

 

우선 시안화나트륨

 

 

 

LD50, LDLO 뭐 이런거 나온다.

LD : Lethal Dose

LD50 : 이정도 주입하면, 실험개체의 절반이 죽는다고 할 수 있는 양.

LDLO : Lethal dose Low

치사선량 이하 : 개체가 죽기 시작하는 최소 농도;; 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

청산가리!

 

 

 

간단히 있는 데이터만 비교하면,

 

노출경로

시안화 나트륨 (NaCN)

시안화칼륨 (KCN)

비교결과 

Water solubility

370 g/l (20 degreeC)

716 g/l (25 degreeC)

KCN 노출 확률 높음

Oral

4.7 mg/kg

5 mg/kg

NaCN 유해성 약간 높음

Dermal

7.7 mg/kg

14.29~22.23 mg/kg

NaCN 유해성 높음

 

 

유해성은 NaCN이 높다,

그러나,

 

위해성은 노출 확률(또는 빈도)를 염두에 둔다.

 

따라서,

위해성은 KNC이 높아 보인다.

 

단, 상황을 고려 해 보자.

 

1. 폭발 사고 후, 공중에 떠 다니게 된 물질을

1-1 : 먹게 되는 경우

1-2 : 피부에 닿는 경우

 

1-1 은, 아마도 의미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먹는게 가능할까?

1-2 : 피부에 닿는 양이 있긴 할 것이다. = 이 경우에는 KCN보다 NaCN의 위해성이 조금 더 크다.

여기에,

공기 밀도 : 0.12g/cm^3

NaCN : 1.6 g/cm^3

KCN : 1.55 g/cm^3

 

혼자 공중부양 해서 다닐 수는 없다는 결론이..;;;

이렇다면 실재 위해성은 많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음.

 

 

2. 공중에 떠 다니게 된 물질이 수증기 또는 습기(구름)등에 녹아서

2-1: 먹게 되는 경우

2-2 : 피부에 닿는 경우

 

2-1은 또다시 의미가 좀 없어보인다. 빗물 드시는 분 계신가요..??

2-2 : 피부에 닿는 양이 달라진다. Water solubility가 약 2배 가까이 차이나므로

KCN의 노출 확률이 높아진다. 근데, 역시 피부 독성은 NaCN이 두 배 가까이 높으므로

두 물질의 위해성은 유사하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유해성과 위해성의 차이를 구분하는 개념이 잡히는지?

 

 

유해성 : 물질 자체로, 인간 또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성질

위해성 : 물질이 실 생활에서, 인간 또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성질

 

유해성과 위해성을 구분하시라.

 

- 끗 -

 

--------------------------------------------------------------------------

 

첫 사진에

Hydrogen peroxide로 중화작업을 하는 사람들 사진이 있음.

 

이런 것 때문에

NaCN이 폭발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안터짐 ㅋㅋㅋㅋㅋ

 

가열도 해 보고, 압력도 가해보고 별 짓을 다해도

 

안터짐.

 

그러니까. 폭발한 물질은 다른 거고;

하필 그 근처에 NaCN 한 뭉텅이(?)가 있었던거임.

--------------------------------------------------------------------------

 

 -덧 끝 -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