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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안전26

IPCC 6차 내용 중 “for policy makers” 요약 모음 개인 입장에서는, 정치가 탄소배출에 관여하는 것을 좋아라하지 않지만, 이미 개입 한 이상, 이런 요약을 정책에 입안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정치적인 이유”가 아닌 사고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https://www.ipcc.ch/report/ar6/wg3/ Climate Change 2022: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Working Group III contribution to the Sixth Assessment Report www.ipcc.ch ** 내가 한 요약 ** 1.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대비 2019년 배출량이 54% 증가했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3%씩 감.. 2022. 4. 7.
FDA에 Bisphenol-A(CAS 80-05-7) 식품내 농도 규정 변경 청원(Petition) 우려하던일이 일어났다. (BPA = Bisphenol A) ​ 한 NGO (environmental defence fund) 에서, 미국 FDA에 Petition 요청 (청원)을 제출했다. 내용인 즉슨, ​ "식품 내 BPA 농도 기준을, 현재 50000 ng(BPA) / kg(food) = 식품 1kg 내 BPA 양 50000 ng (50 mg) 에서 제안 0.5 ng(BPA) / kg(food) = 식품 1kg 내 BPA 양 0.5 ng (0.0005 mg) 수준으로 10만배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 FDA 식품규정 구석구석에 있는 BPA 관련 규정을 찾아서 모두 수정 해 달라는 청원서이다 보니, 간단한 내용인데도 38페이지에 이르는 Petition 요청서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긴 fo.. 2022. 2. 1.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 뭘 하라는걸까? 적혀 있기는 1.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2.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3.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등을 명한 사항의 이행에 관한 조치 4. 안전ㆍ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를 하라고 한다. 간단히 쓰면, 1. 예방 비용 + 안전보건 절차서 준비 (사전 예방) 2. 재발방지대책 + 이행 계획서 준비 (사후 조치) 3. 정부 기관의 개선 및 시정 명령 이행/보고 (대관 업무) 4. 법령 이행을 위한 체계 구축 (전담 조직) 가 된다. 중대 재해는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중대 산업재해 와 중대 시민재해 이다. 중대 산업재해는 - 산안법 위반 사례로 “.. 2022. 1. 26.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등에 관한 법률. 돈은 누가 벌고 있는걸까? 화평법 때문에, 화학기업이나 화학물질을 수입하는 사업체들은 “등록”을 위한 비용을 지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은 1000톤 이상 유통되는 물질, 2030년까지 1톤 이상 수입되는 물질을 (신규화학물질- 국내에 유통된 이력이 없던 물질- 은 100kg이상 수입되는 물질) ​ 등록 해야 한다. ​ 등록은 뭘 하라는건지 잘 모를 수도 있으니, 대략 요약해 보면, 유통하고 있는 “물질의 특징을 정보화 해서 제출하는 작업” 이다. 제출해야 하는 정보는 “물리화학적 특징, 인체 독성 자료, 환경 독성 자료” 이다. 물리화학적 특징은, 밀도, 인화점, 용해도 같은 것들이고, 인체 독성 자료는, “급성 독성” 이나, “발암성” 같은 자료, 환경 독성 자료는, 물고기, 미생물등에 발생하는 독성 자료 인데, ​.. 2022. 1. 26.
Product Stewardship. 무책임 제품에 반대한다.(2) Roles and Responsibilities의 함정 고객 불만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회사 (B2B가 B2C보다는 조금 더 심한 편이다)의 경우, 고객의 일반적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수준도 높지 않다. 이런 회사를 각 구성원들은 "주먹구구식 대응"이라고 부른다. 이런 "주먹구구식 대응"의 원인이 하나는 아니겠지만, 그 중 하나는 "Roles and Responsibilities"로 업무 분장(?)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복잡다단한 업무는, 업무의 흐름을 딱 끊어 "여기까지 네 거"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런데도 아직 "업무 분장"을 제대로 안해서 고객대응이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 이름 - 옛날 사람. 현대의 업무는 위 그림처럼 "똑 잘라낼 수 없는"게 많다. 모든.. 2019. 12. 31.
Product Stewardship. 무책임 제품에 반대한다(1) 제품을 팔았으나, 책임은 없다. Product stewardship manager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가 벌써 10년이 된다. 그런데, 그 의미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거나, 정리해 준 사람이 아직 없었다. 네이티브는 네이티브이니까, 유럽 사람은 그냥 있던 단어이니까- 한글로 직역하면 "제품 관리 관리자"처럼 된다. 이상하다? Stewardship도 관리이고, Manage도 관리인데? 무엇이 다르길래 저 이름이 따로 있는 걸까? 유사한 이름으로 "Product manager"가 있다. 그럼 또 둘은 뭐가 다른 걸까? 일일이 설명하기 전에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외국기업이 동아시아 기업과 다른 면 중 하나인 "직급과 직책의 분리"를 엄격하게 생각해 달라는 점이다. 이 브런치에서 쓰게 될 "관리"라는 단어는 "..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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