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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odel Y 백서/Tesla Model Y 놀이

서울 모터쇼 170401

by 하악화학 201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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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를 다녀왔다.

차 구경하러 갔는데; 사실 좀 볼 게 많이 없다는 인상을 받아버려서;;

혹여나, 이번주에 가실 분 있다면, 팁 하나.

자율주행 차량 시승: 을 하실 수 있다면 하고 오시라.

그럼 사진들..

2017 서울 모터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아 두는건 참 중요하지.

재입장이 안되거든;
(물론, 재입장 하는걸 보긴 했지만.. 양심상..)

1관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JATCO-.
이 회사는 사실 - Qashqai의 CVT를 만든 회사라, "나만 따로" 잘 알고 있는..
닛산의 자회사였는데; 지금은 우예 됐는지 모르겠음.

다른 미션에 비해서, 부피가 좀 작은 편인데다가, 저 메탈체인을 통해서 차 움직이는 힘을 낸다고 생각하니,, 뭔가 귀하게 다뤄줘야겠단...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1관의 1/3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경신"

만도는 Footloose 새 모델을 추가 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다.
조래 생겼는데... 가격이 문제지 가격이..

만도 부스에서, 스크린으로 구현하는 자동차 화면(?)을 구경.
요런 컨셉, 묘하게 맘에 들더라..
하고 싶은 화면 있는 껏 다 보여주는것도 가능하고..

그리고 나면, 모비스.
모비스는 주로 "전장"에 포커스를 둔 것 같았다. 물론 뭐 이것저것 많이 하지만.

그리고

파워플라자!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 EV의 선두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기차(완성차) 만드는 기술이 있는 파워플라자의 야심작(!)
"YEBBUJANA R2"
우째 읽어야 할 지 몰랐으나,
"예쁘자나" 였음. ... 붸...

다음은 네이버.
네이버가 모터쇼에 왜 나왔을까..? 를 봤는데; 자동차 DB및 히스토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 처럼 보였다. 물론 뭔가 더 하고 있었지만 (예를 들면, 인공지능으로 길 찾는 등등의..) 눈에 띄지는 않았고..
눈에 띈건 - 아래에 있는 - 오래된 스타일의 차..

사실 모터쇼의 주 고객은 승용차를 보러 오지만, 벌크벌크한 세상을 사는 원동력은 바로 "대형차량" 덕분이다.
여기 그 "벌크벌크"의 대명사
MAN 트럭.

사실 몇 장 더 찍었는데;; 사진이 뭉개졌... 크흑...
트럭도 있고, 시내버스(친환경 타입), 관광버스 등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묘하게 "아이들"은 여기에 많더라..

푸조 5008
차 내부를 (특히 뒷자리 Leg room)을 보고 차량 품질을 판단하는, 나같은 유저들은, 뒷자리 앉아 보는게 낙인데;
5008은 접근금지라니...
그래도 뒷문 열어주신것만 해도 감사
(다른 분이 요청해서 열어 준 것 같지만..)

크기는 참 알맞게 잘 빠진 듯 한데,
가격이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

재미있었던 파트 중,
Detailing additive를 판매하는 업체의 전시. 자체적으로 사내 동영상을 찍고 있는 것 같았는데; 무슨 소리인지는 못알아먹음... 크헥;

드디어.
Mercedes Benz.

GLC. 가격 후덜덜한거 빼고는, 참 괜찮은 차인데;;; ㅋㅋㅋㅋㅋ

새로나온 E-class의 쿠페버전.
세단처럼 그냥 4기통 엔진일지는 모르겠으나, 쿠페라면 엔진 좀 바꿔 줘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

르노 삼성의 QM6,
보라색 버전이 있는 줄 몰랐네, 거기에 깔맞춤한 슬림랙까지..
뒷자리 Leg Room만 좀 넓었어도,.. ㅋㅋ

CLIO. 소형차의 르노 버전. 르노삼성마크가 아니고, 그냥 르노마크를 달고 있어서, "수입을 안하려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됨.
프랑스사람들이 선호하는 "작은차"의 대명사인데;;

수입 여부는 모르겠으나, 가성비 좋은 차량일 것 같은 예감.

드디어 "스팅어"STINGER 이다.
기아 전시장에서 가장 핫한 녀석이었는데;
노란 색으로 전방에 내 보낸걸 보니, 스포츠 스러운 이미지를 심고 싶었나보다.

노란 스포티 옆에 모델이 서있으니, 딱 레이싱 직전 같군녀.

기아 전시관인거 기억하려고 찍었는데; 스팅어를 알아보게 되었으니, 이건 그냥 찍은걸로;;

스팅어의 뒷 라인. 에어로다이내믹도 있고 뭣도 있고 하지만, 후방 디자인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이야 그냥그냥 넘어갔는데; 뒷모습이 꽤 괜찮네 그려.

아직 의미는 모르겠으나.
스팅어의 휠에는 "E"가 붙어 있다.
이거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분..?

스팅어의 GREY

스팅어의 보라색.
음... 보라색은 아까 QM6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쉐보레 뉴 크루즈.
1.4T 가 2.0 엔진 얹은것 처럼 튀어 나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짤까?

묘한 기분이 든 건,
볼수록, 옛 아반떼 뒷태 같다는 생각..

TIVOLI.
홍보팀의 대응 때문에 맘에 들지 않은 티볼리.
물론, 내장재도 "문구점" 이미지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쌍용은 REXTON 차세대 차량이 있길래 가 봤는데;
엔진이 바뀌지 않으면,,, 뭔가 문제 생길 것 같아서, 관심 Off.

링.컨.
MKZ의 앞 그릴이 "외계인" 에서 "무난한 차량"으로 변경되었다.

엔진룸도 뭔가 되게 깔끔해 보이는 링.컨.
(아. 이 엔진룸은 Continental...)

포르쉐? 포르셰? 암튼 그거.
911 GTS 는,
핫 하기도 하고, 드림카로 점찍은 남자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끼리 문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매너 좋은 찍사들만 가득한 타이밍이 아니던가;;;


덕분에 자리 잘 잡고 사진놀이 완성!

포르쉐 전시 옆에 보면, Racing car 919의 레고반, 차 반 모양이 전시되어 있다. 레고놀이의 일환이긴 하지만,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니라.. ㅋㅋㅋ

마쉐롸티!
삼지창의 국내 입지가 점점 굳어지면서,
강남소나타(강남 아주머니들께서 흔히 타시는 차)라고 불리우게 된 마세라티.
마세라티도 SUV를 낸다는 것. 르반테.

마세라티 전시부스는, 아쉬웠던게;;
접근해서 타 보거나 경험해 보는게 거의 불가했다;; 물론 가려고 마음먹고 나서면 갈 수 있었겠으나, 너무 막아서는 분위기에 - 굳이 - 싶어서;

여기까지 1관.
저 분수를 보면서, 1관->2관 하는 동안, 오로나X C 를 나눠주길래;
한 빨(!) 하고 가는 김에 찍은 분수... ㅋㅋ

슬픈 얘기지만, 가장 볼 것 없었던 부스. 제네시스. G90 스페셜에디션으로 페인팅을 특별하게 해 놓았으나,(심지어, 사람이 붓으로 그린듯 한 선까지 확인하였으나) 감흥이 없었다. 차 좋은건 알겠는데; 손에 와 닿지 않는 전시방법은 좀 아쉬웠다.

벤츠가 다 만들었으나, 인피니티에서 완성했다고 한 Q30. ㅋㅋㅋ 사실이든 아니든, 내장 마감은 참 잘 되어 있더라. 뒷자리 레그룸은.... 동급대비는 괜찮지만, 역시나 180 이상 되는 다리 길이는 좀 부담스러울 듯. (난 175 미만... ㅋㅋㅋㅋ)

Q60이었던거 같은데.. 난 빨간차를 원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색상이 좀 부담스러웠;; 물론 고급차 라인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엔 충분한 아우라를 뿜었지만..

닛산은... 컨셉카 외에는, 전시 내용이 좀 실망스러웠다. 모르긴 몰라도, 환경부가 캐시카이를 깠(?)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어쨌든 ...

닛산 컨셉카. 뭔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물론 저런 디자인으로 판매를 하지는 않겠지만 멋짐이 폭발한다.

옆에 계신분의 포스도 장난 아니더라. ㅋㅋ

갑자기 무난한 재규어 부스. 너무 내 카메라쪽을 보고 계셔서 - 찍을 수 밖에 없었;;;

재규어 부스는, X-PACE를 보러 갔던건데; 모델분 앞에 서 있는게 민망할 정도로, 사람들이 타고내리고 만지고를 반복하더라는..

운전석 모양.
인도 타타자동차의 헤리티지를 받아, 기존 재규어가 가지고 있던 클래식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은 취향으로 온다더니, 실내는... 아직 나이가 있으신듯.. ㅋㅋㅋ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같은 부스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에느RANGE ROVER VELAR 를 전시 해 놨는데;
역시나, 사람이 붐비네;;

역시나 못만져보는데 보다는, 타 볼 수 있는 데에 사람이 많다.

저 뒤에 기울어진 디스커버리를 배경으로, 레인지로버를 사수하고 계신 모델분.

여기는 혼다, 랜드로버, 닛산, 재규어, 제네시스, 렉서스.

렉서스가 무슨 영화에 탈 것 디자인을 해 줬다는데; 그게 진짜로 사람이 타고 찍을 수 있는 크기인 줄은 몰랐다. SKYJET

렉서스 힘 준 전시 LC 500h.
스포티한 중대형쿠페인데, "하이브리드"라는 점.. ㅋㅋㅋㅋ

멋지긴 합디다. 물론 가격은 미쳤겠지만;;

렉서스의 Fuel Cell 컨셉카. 물론 뭐 실제 구동이 그리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차를 찍은 이유는... 문 손잡이를 못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숨어 있겠지?

유명하신 분인것 같던데... 난 잘 모르지만 고급사진기(렌즈)가지신 분들이 계속 이 분 주위에서 맴돌맴돌 하고 계시더라구.
RX10의 줌에 힘입어,, 맴돌맴돌 분들을 피해서 한 컷;;

현대의 FuelCell 컨셉카.
보면서 생각난,
"펩시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랠리용 i20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차가 좋은데; 먹힐거 같은데; 한국엔 아예 들이지를 않는단말이지.

소나타 뉴라이즈.
앞을보고 옆을봐도, 사이즈 조금 줄인 신형그랜저.
뒷태는... 차가 약간 작아보이는 단점이 있더라는건 흠.
공간은 그랜저 만큼 뽑긴 했더라는건 장점.

혼다! HR-V, 스몰 크로스오버(?) 비주얼은 이 차가 유일했다. 사람들이 계속 문을 여닫아서, 아예 그냥 열린 사진을 찍어버림. ㅋㅋㅋ

혼다 파일럿. 생각보다 크더라. 세그먼트를 "중대형"으로 적용했는데; 이 정도 사이즈라면, 웬만큼 커버 가능해 보임.

어코드 하이브리드.
3.5 엔진을 버리고, I-VTEC에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은, 뭔가 탁월해 보인다. 물론 환경 측면의 도움도 되겠으나, 평균연비가 극적으로 높아졌다는게 포인드.

하이브리드라면, 이정도 연비는 나와야지 - 라고 하는 정도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꼽사리! 인디안모터스.
오토바이(라고하기는 거대한 오토바이) 부스인데; 모델분이, 제품을 자꾸 가리고 "나 찍어주세요" 모드여서, 약간 당황한 모드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묘하게 잘 나왔;;

BMW 760Li 무광그레이. 흐미.. 멋지긴 한데;; 흠냐흠냐.

크르릉 할 것 같은 인상.
BMW부스는, 웬만한 탈 것들을 타 볼 수 있게 열어두었다. 덕분에 사람들이 버글버글한건 단점.

가끔 오토바이 시동걸고 후까시(?) 주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심.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5시리즈까지 적용된 스마트키.
물론 모든 기능이 다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차된 차를 리모콘으로 꺼낼 수 있다는 동영상을 본 것 같은데;;
적용 여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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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모델분들 보러 가시는거라면, 뭐 이미 잘 아실테니 글 읽는 여부와 관계 없이 가시겠지만,
1. 차량/차종의 다양성 부재. (아우디, 폭스바겐 부재, 트럭류의 부재 등)
닛산 부스가 그나마 있었던 것에 대비하면, 아우디 폭스바겐은 아예 부스를 들어오지 못했다. 돈이 없던, 다른 이유에서건, 다양성 면에서는 불리한 전시였다.
2. 부품업체와 완성차 업체의 상생같은건 없더라.
매번 대기업은 상생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면 뭐하나, 부품공급업체들은 완성차 업체 대비 찌그러져 있는데;;
3. 바디프렌드
솔직히,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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