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을 보고, 쉽겠거니 했다가, 뒤통수 맞은 DIY 후기.
준비물 T20스크류, 일자 드라이버 교체할 필터
T20가 뭐냐고?
이렇게 생긴 거다. 사진에 보이는 T20 6각 별 모양 보이시는가? 저거 저거
교체할 필터에 화살표가 있는지, 아니면 삐져나온 곳 (손잡이)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위 사진은 기존 필터인데, 손잡이가 없다. 그래서 빼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필터의 위치는 조수석 대시보드 하단이다. 첫 난관은, 바로 이것
나사의 가운데를 일자 드라이버나 손톱으로 살짝 뽑아내면 전체가 빠지긴 한다. 저기 고정된 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니고 “부직포” 같은 질감이라, 살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
버튼이 안으로 들어가면, 벌려지고
살짝 빠지면 오므려지는 타입이다. 그래서 손톱으로 요만큼 잡아 뺀 다음에 통째로 빼내는 거다.
필터를 보려면 저 위치의 T20나사를 돌려야 한다.
나사를 빼고 나면, 나머지 두 동그라미 위치의 플라스틱을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제쳐 줘야 한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기에 플라스틱끼리 걸려 있어서 빼기 어렵다.
뚜껑을 따면, 필터가 보인다.,
필터는 아래위로 두 개가 있다. 아래 필터를 빼면, 윗 필터가 내려와서 빠지는 방식이다.
정확히 필터의 위치는 여기인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저 위치기 어디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콘텐츠는 없었다. 그래서
조수석 문부터 필터까지 가는 길 + 필터를 빼면 내부는 어떤지를 찍어 보았다. 필터 자리의 왼쪽에 보이는 건 다른 필터류 아니면 냉각핀처럼 보인다.
끼울 때 잘 안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필터 끼우는 홈이 안쪽으로 파여 있어서 쉽게 걸리기 때문이다. 손가락으로 약간씩 들면서 넣어줘야 한다.
첫 번째 필터를 들어 올리고, 두 번째 필터를 밀어 넣어야 하므로, 신경이 조금 쓰인다. 정확히는 손끝 감각을 집중해야 한다.
손잡이 있는 타입의 아래위 필터 장착이 끝났다.
뚜껑을 밀어 넣을 때는, 플라스틱 양쪽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다시 밀려 나온다.
물론 이걸 끝내고 나면, 나머지 조립은 해체의 역순이다.
조립할 때는, 전선들이 모두 플라스틱 파트 뒤나 아래로 가도록 잘 정리한 후에 끼우도록 하자.
Hope it h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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