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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odel Y 백서/Tesla Model Y 놀이

[장어집. 연춘] - 아산 신정호

by 하악화학 201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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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연춘]

 

장어 먹으러 아산을 가다.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여기라면; 그럴 가치가 있지요.

 

 

*

 

 

 

 

 

물론 차로 가야 합니다.

대중 교통은; ;; 있긴 한데요;;

 

차 가져 가세요;

 

 

자리를 잡습니다.

보통, 자리가 좋아도; 배가 고프면 자리가 눈에 잘 아니들어오지요;

 

근데;

여긴 그 반대입니다.

 

불이 왔어요!

 

부인이 신났지만, 초점은 불에게;;

부인 미안. ㅋㅋㅋㅋ

 

불만 보고도 신납니다.

여기는 물가 자리이기 때문이지요.

 

6시 언저리에 도착했는데; 곧이어 물가 자리가 만석이 되었습니다.

 

아랑곳 않고 장어!

 

"장어 한 판"이라는 메뉴가 있고,  두 명이 먹으면 알맞다고 합니다.

보통 3마리 나오는데;

섞어달라고 하면, 양념 두 마리, 소금구이 한 마리로 나옵니다.

 

 

촤르륵.

이 뒤에; 된장찌개로 입가심 했습니다만,

먹고 난 사진은 없습니다.

 

먹을 때 - 정신줄이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정신을 차리고.

근방에 있는 "아산 탕정면 지중해 마을"을 둘러 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코닝 정밀소재, 프랙스에어, 에어 프로덕츠 코리아 사람들이 몰려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 씨티" "트라팰리스" 앞에 있습니다.

 

농, 이기는 합니다만,

여기 분들은 이 곳을 "탕토리니 (=탕정+산토리니)" 라고 부릅니다.

 

깔깔.

 

 

 

사진이 잘 나와서, 뭔가 괜찮은 동네 인 듯 합니다.

 

건물 모양은 지중해의 그것을 가져 왔고;

가게들도 많이 자리 잡았고,

이 곳에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뭔가 "저렴한 스멜"을 벗어나지는 못하겠더군요

물론 모두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이름부터 "탕토리니" 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아니면;

기대감이 좀 과하게 컸던가;

 

 

이곳 카페들을 둘러 봤는데;

맘에 드는 조명 및 분위기를 찾는게 어렵더이다.

 

 

마노 커피로 들어가서;

사케라토.

 

마카롱과 아포카토.

 

취식하고 올라왔습니다.

 

장어도 장어 맛이지만, 물가 정취의 식당.

지중해도 지중해이지만, "미스터 쭈" 스러운 분위기; 를 느낀 데이트 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장어집.

지도만 봐도 이곳이 호숫가 임을 알 수 있지요.

 

 

"탕토리니"

아산 지중해 마을. (지도 오른쪽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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