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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기타/그냥 잡담 등등

[필카] 기억 조각 모음. - Nikon FM2 + 50mm f1.8 + Kodac Color 200

by 하악화학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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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는 경우가 참 없는데;

이날은 달랐다. 

f22, 수동노출 (약 5초)


오랜동안 노출 해 보고 나서야;

"빛 공해"와 "빛 예술"의 경계를 느껴 봤다.



 

f1.8 


CONRAD HOTEL 체크인 할 때;


우리는 "생일은 생일자가 원하는 것을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아낌없는(!) 엔터테인을 한다.


내 생일에, 부인님이 Executive room을 예약했는데;

체크인을 36층에서 하라는거다.


뭔가 특별한 기억이어서,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더니,

부인님이 날 찍고 있었;;



f2.0 


약간 기울었;; (흙흙)

콘래드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창 밖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뭔가 서울 광고 같은 색감이다.

(뭬;;;;)


f2.0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저녁 시간에 "해피 아워"를 진행한다.

묵직한 밥이 아닌 대신,

와인과 리큐르 몇 종에;

간단히 먹을만한 스낵(또는 간단한 요깃거리) 몇 종을 가져다 놓는다.


우리 부부는 이런 스타일을 즐긴다.



 위 사진 포커스 나가서 다시 찍었더니,,

과자에 뙇 하고 포커스가 박혔다.


 f1.8

두물머리 보트(?)


보는 운치가, 사진보다 좀 낫긴 하더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던지라,

빛도 많이 없었고;


f1.8

이 나무는 뭐지?

왜 저기 밑둥만 남아 있는걸까;;

평소에 보기 힘든,

유니크한 을씨년스러움을 담았다.

ㅋㅋㅋㅋㅋ

 


 필카 놓고 6D 잡았더니;

부인님이 찍었다.


내가 봐도 재밌는 장면이었겠다 싶다;

켈룩;;


 그림에 있는 "안녕" 에 포커스를 맟추려고 했는데;


그림 속 아이 표정에 맞아버렸다.


 두물머리에 있는 카페 중 하나는

내부가 조금 어두운 대신,

조명 커버를 "한지"로 만들어 두었다.

물론 먼지도 쌓이고, 낡아가는 중인데다가

낙서도 좀 있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빠져든다.


f1.8


연꽃 이라고 불리우는 아이가

좀 작다.


"아이연 맨";

(아재 개그 갑)

 



 부인느님이 득템한;

피크닉 박스를 차에 싣고;

남의 결혼 촬영장에 나타나서는


요러고 놀았다.


운전 때문에 한 잔 먹고 말았지만;


요 오묘한 운치는;;


 ECLAT 에서 오는 피크닉 풍경.

IMPERIAL 스타일은 아닌 듯 한데;

뭔가 색상 조화는 괜찮다.


가방이 무거운건 함정,

뒷편에 돌돌캐리어 (Magna Cart) 가져와서, 편한건 속임수;


참고로,

Magna Carta 가 "대헌장" 이잖아?

그래서 우린 저 돌돌캐리어(Magna Cart) 이름을

"대헌자"

라고 붙였음.


 택시 잡았음.


택시 잡기 힘들다는

강남역.

탐앤탐스 2층에서 잡았음.


성ㅋ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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