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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

Product Stewardship. 무책임 제품에 반대한다.(2) Roles and Responsibilities의 함정 고객 불만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회사 (B2B가 B2C보다는 조금 더 심한 편이다)의 경우, 고객의 일반적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수준도 높지 않다. 이런 회사를 각 구성원들은 "주먹구구식 대응"이라고 부른다. 이런 "주먹구구식 대응"의 원인이 하나는 아니겠지만, 그 중 하나는 "Roles and Responsibilities"로 업무 분장(?)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복잡다단한 업무는, 업무의 흐름을 딱 끊어 "여기까지 네 거"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런데도 아직 "업무 분장"을 제대로 안해서 고객대응이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 이름 - 옛날 사람. 현대의 업무는 위 그림처럼 "똑 잘라낼 수 없는"게 많다. 모든.. 2019. 12. 31.
Product Stewardship. 무책임 제품에 반대한다(1) 제품을 팔았으나, 책임은 없다. Product stewardship manager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가 벌써 10년이 된다. 그런데, 그 의미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거나, 정리해 준 사람이 아직 없었다. 네이티브는 네이티브이니까, 유럽 사람은 그냥 있던 단어이니까- 한글로 직역하면 "제품 관리 관리자"처럼 된다. 이상하다? Stewardship도 관리이고, Manage도 관리인데? 무엇이 다르길래 저 이름이 따로 있는 걸까? 유사한 이름으로 "Product manager"가 있다. 그럼 또 둘은 뭐가 다른 걸까? 일일이 설명하기 전에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외국기업이 동아시아 기업과 다른 면 중 하나인 "직급과 직책의 분리"를 엄격하게 생각해 달라는 점이다. 이 브런치에서 쓰게 될 "관리"라는 단어는 "..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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