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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odel Y 백서/Tesla Model Y 놀이

[PATGEAR2] 1일 시승기.

by 하악화학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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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이름도 거룩한 욕망템 PATGEAR 2세대. (팻기어2)

 

부인님의 은총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우와아아아아아아앙)

 

조금 이른 생일 선물로 받았지만,

"나"라는 특별한 인간이기 때문에 선물하시었다는 Comment도 잊지 않으시었지요.

 

중요한 것은

"잘 쓸 수 있느냐" 였고, 나는 "그렇다"고 했기 때문에

욘석이 내 손에 올 수 있었다는 거고.

 

내용 중에 - 이 제품을 사서 "잘"쓸 수 있는 조건 - 이 있으니

찬찬히 읽어 보시는 것도...;

 

 제품 사진들이 , Copyright 걸린 것들이 많아서,

허접하지만 폰카로;;;

 

 밖에서 찍고 싶었는데;; 크힝;

 

 

시승 전 충전중 입니다.

 

Spec상으로는 4시간에 완충 - 이라고 적혀 있지만,

95%까지 2.5시간 만에 찬다고 합니다; (5% 차는데 걸리는 시간이;;;)

 

시승 전에 - 배터리는 어느 정도 차 있던 모양입니다.

약 1시간 반 만에 완충 - 하였지요;

 

빨간 LED 중 하나가 녹색으로 표시되면, 충전이 완료 된 것입니다.

사진에 빨간불;; (작아서 안보이는구나.. 에휴;;)

 

 따다~~~!!!

밖에 나왔습니다.

 

시승은 실외에서 하세요;

실내에서 하시면 - 본인도, 타인도 다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다른 블로그 (jamong.tistory.com)에도 올라가는;

초상권 없는 얼굴이므로 - 초상권은 패Th.

 

광대가 승천 중입니다.

날아갈 지 모르니 잘 잡아 두시고;

 

 

처음 탈 때는 Accelerator 조절이 잘 안되는 바람에

엄청 빠른 것 같이 느껴지지만

막상 익숙해 지면; 여유로운 속도 입니다.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가 앞지를 정도였으니까요;

 

자. 그럼 출근 할 때 있었던 정보를 공유합니다.

출근 거리 : 12km

걸린 시간 : 37분

=> 평균 시속 : 약 19.5km/h

 

최고 속도 25km/h라고 되어 있으나

(Limit 풀면 40)

무거운 성인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가니

힘들었는지;; 조금 느립디다.

(Limit을 풀지 않았습니다. 굳이 속도 올리고 성능테스트 할 필요는;;)

 

이따 퇴근 할 때

속도를 좀 봐야겠어요;

왜냐면; 제가 왔던 길이

안양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코스 였기 때문에

약간 오르막이었을 수 있거든요;

 

돌아오는 길의 평균 속도는, 댓글로 남겨두겠습니다.

갈 때는 내리막이니, 최고속도가 올라갈지도;;

하지만; 댓글 없으면 못 잰 걸로 ;;;

 

**

자. 이제 그럼, PATGEAR를 잘 쓸 수 있는 조건;

아래 조건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1.

출퇴근 용으로 

편도 10km (또는 편도20km - 충전기 휴대하는 경우)

정도로 다니는 경우.

 

2.

버스 두 정거장 거리 (동네마다 다르지만 약 1~3km)

를 가서, 장을 봐야 하는 경우

(물론 장바구니는 손에 들면 안됩니다; 배낭이든 뭐든 손을 사용하지 않는 운반도구 필수!)

 

3.

주차 한 후, 일정거리 (약 1~5km)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

 

물론 모든 주행은 평지 기준입니다;

 

**

주의.

출퇴근 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걸 들고다닌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Spec상 15~20kg 되는 걸 접어서 들고 다니게 되면

현대인의 근육은 대체로 많이 놀랍니다;

 

운동 많이 하니까 괜찮으시다구요?

그건 그냥 본인 생각이구요;

지하철에서 바로 옆에 서 있는 분은;

덕분에 많이 불편할겁니다;

(내 돈/근력 써서 돌아다니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분들은 창닫기 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

 

자전거 대비 장점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1. 인력을 거의 쓰지 않는다.

사람이 힘들지 않아요; 서 있기만 하면 됩니다.

 서 있는게 불편하시다면

택시를 타세요;

(전기 자전거도 인력을 쓰지 않아요;.)

 

2. 주차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자전거도, 접이식이 아닌 다음에는 주차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꽤나 좁은 공간에 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접이식 자전거 대비해서는, 접기 편하다는 장점이 또 있네요;

접이식도, 브롬톤 처럼 접히지 않으면, 사실 큰 의미가 없구요;

 

3.전기 자전거 대비, 충전 시간이 짧다.

물론 꽉꽉 밟아서 충전하게 되면 - 오래 걸립니다.

쓸 만큼 충전하고 다니는거라면, 짧은 거리 만큼 짧은 충전시간을

잘 이용 할 수 있을겁니다.

 

**

 

단점은 뭘까요?

 

1.바닥의 진동이 고스란히 머리 꼭대기까지 전달된다.

오면서 진동 느끼느라, 온몸이 조금 저릿저릿 하더라구요;

Suspension (쇼바,.라고 하죠?)이 있는 버전인데도, 이렇다면, .. 이전엔;;;

 

2. 오르막 오르는 힘이 조금 부족하다.

제가 무거워서 그런 것 처럼 보입니다만;

가급적이면 평지를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 올라가실 때, Accl. 당기면서, 일반 킥보드처럼

도로를 박차는 작업을 해 주시면,

(아주 쬐에에에끔)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생각보다 무겁다.

 티저 (유튜브)동영상에는; 출현하는 남자분이 되게 쉽게 들고 가시는데;

평소 운동을 즐기는 분이 아니라면, 15~20kg는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닙니다;

 

 

어쨌든, 저는 참 잘 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1번 조건을 만족하거든요;

집에서 회사까지,

ㅋㅋㅋ

 

구매하실 분들은 개인 조건을 신중히 생각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 장난감으로 구매하시는 분들 제외;)

 

참고로, 배터리 성능은 나중에 ODO거리 한참 되면 올릴게요;

지금 얘기 해 봐야; 별 거 없거든요;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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