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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ricos.com/ 사진으로 비교하는 캐시카이(Qashqai)

by 하악화학 201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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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진으로 뭔가를 포스팅 할 때에는, 직접 사진을 찍어서 만들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핑계로;

 

모든 사진은 http://www.caricos.com/ 에서 퍼 왔음을 공개(!) 합니다.

 

Spec 은 닛산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외관은 다들 잘 아실테니; 가급적이면 승차 해 본 기분 + 내용을 위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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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이렇게 생겼구요;

 

 뒤는 이렇습니다.

 

독일 판매 사진이라, dCi 마크가 있는데; 국내에는 아니 붙여서 들어옵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색상은, 간단하게 5가지입니다. 흰색, 은색, 쥐색, 파란색, 검정색;

ㅋㅋㅋㅋ Pearl White니, Ink Blue 니 하는데; 뭐 눈에 띄도록 Pearl 같거나, Ink스럽지 않을듯 합니다.

 

옵션 중 S 와 SL 모델은

 P215/60R17 = 215폭에 60% 편평한 17인치 타이어; 이고

Platinum 은

 P225/45R19 = 225폭에 45% 편평한 19인치 타이어 입니다.

그르니까; Platinum만 19인치 휠이고; 나머지는 17인치라는 뜻이지요.

 

이렇게 봐서는 S나 SL은 편안한 주행을 위한거고;

Platinum은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거라고 보기 쉽지만...

근데;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엔진이 같으니 - 달라질게 크게 없다는 거고;

비오면 45%편평도를 가진 녀석이 더 쉽게 미끄러지겠지요;;;;

ㅋㅋㅋㅋㅋ

 

 

 핸들은 요래 생겼습니다. 오른쪽이 크루즈컨트롤 및 속도제한 콘트롤러 + 핸즈프리, 왼쪽이 오디오, 디스플레이 메뉴, 트립 제거 등등등 입니다;

 

핸들 파트입니다만, 이 차의 가장 큰 아쉬운점은 "소리" 입니다. 소음이 많이 나느냐구요??

소음은 뭐 괜찮은 편입니다 - 수입차 치고는 조용해요;

 

속도계와 RPM 게이지 중간에 있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네비게이션 모드; 이구요;

시계 아래쪽에 3가지 안전장치를 켰다는 표시입니다.

왼쪽부터

1. 사각지대 차량 여부 알람

2. 전방 차량 거리 알람

3. 차선 이탈 알람

 

입니다.

사각지대 알람/전방 차량 거리 알람은, 속력과 관계 없이 작동하구요;

전방 차량거리 알람이 시속 30km 미만일 경우는, 비상 자동 정지 기능이 동작합니다.

차선이탈 방지 주행 기준은 약 50~70km 이며, 깜빡이 없이 차선을 바꾸면 알람이 울립니다.

 

근데;

 

이 "삐비빅" 소리가. 좀 작고 허접합니다.

물론 잘 사용하는 소리가 아닌지라, 들리기는 잘 들립니다;

근데; 이 소리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귀여운(?) 알람이 들립니다;

 

물론 벨트 미착용 시에도 유사한 알람이 울립니다;

그러다 보니; 못듣고 지나가는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은, 네비게이션 및 속도계 디스플레이와의 연계 입니다.

 

네비게이션 맵이 국내 업체에서만 만들 수 있도록 되다 보니, 수입차들은 모두 "셋탑형" 장착 또는 "기존 네비 전체 변경"을 해야 합니다; - 국내 지도법 때문이긴 한데; 뭔가 되게 거지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능은 다 활성화 되는데;

1. 순정네비 - 속도계 연동기능 (길안내 화살표 + 거리, 표지판 안내 디스플레이) 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2. 국산네비가 작동하는 동안, FM/AM 또는 AUX 화면을 볼 수 없습니다.

 

또, 기존에 있던 Nissan Connect (유럽에선 You+)기능도, 한국에선 쓸 모 없는 기능이 되었습니다.

 

 사물함 박스는 2중 뚜껑으로 되어 있고, 가장 아래쪽에는 ipod 용 USB 단자와 Aux 오디오 단자가 나와 있습니다. 국내 출시 Platinum버전은 aux 단자에 DMB오디오가 물려 있습니다.

조금 보기 싫게 구멍도 뚫려 있구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참 .. 네;

 

 Around view 및 PAS (주차지원) 입니다. 다른 주차 지원기능과 다르게, PA 버튼(위에 보이는 파란 상자)를 눌러야 작동을 시작하고, 평행주차 및 T주차를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평행주차는 잘 맞는데; T주차는 조금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프에 주차 할 위치를 표시하고 아래위로 조절 한 다음 주차지원을 받게 되는데; 이 때 주차 위치를 정확히 찍지 않으면 - 약간 어긋나게 됩니다; 평행주차에서는 그런 일이 없더군요;;;;;

 

 

엔진은 1.6 dCi 입니다.

배기량만 보고; 애걔-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을 수 있어서;

 

언덕 올라가 보시라고 하고 싶군요;

 

대관령 같은 가파른 길 올라 갈 때, 악셀을 끝까지 밟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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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투싼의 스펙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1.6 엔진 장착한 녀석한테 그러시면 안됩니다;

 

투싼은 2.0 기본이에요;; 1.7 e-VGT와 비교하게 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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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이녀석은  라이트를 >_< 요렇게 켭니다;

주간등(?) 이긴 한데;

전방에서 이 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바로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Nissan의 ID 스러운 램프 모양입니다;

 

차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정기 점검 받으러 양재 일산 같은 곳으로 가야 된다는 점은 좀 불편하고, 이런 불편에도 간단한 정비 또는 수정은 요금책정을 하지 않는다는게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공인 연비가 복합 15.3, 시내 14.4 고속 16.6 인데; 실 주행 체감은 조금 다릅니다;

시내 14.4는 유사하게 나오고, 고속 18.5~9 정도 됩니다.(영동고속도로 하행선 기준)

만약 복합으로 제가 계산한다면 16.1~2 쯤 나올 것 같습니다만; 뭐 저는 연비 공인 받은 사람이 아니다보니;

게다가 Auto stop/start 기능이 일반적인 연비 개선에선 도움이 꽤 됩니다; 신호 대기 2분 넘어가면 자동으로 시동을 켜는 동작을 하니, 다음 신호 올 때 쯤 미리 시동 걸려 있는 상태가 됩니다.

(물론 교통체증이 심하면 Auto stop/start는 끄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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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이 차를

- 티구안 잡으러 왔다 -

고 표현했지만; 국내에 강력한 대항마가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투싼" 입니다;

 

철판의 품질이나 에어백 센서 품질은 보장 못 드리겠습니다만,

유사 가격대의 괜찮은 차량이 출시된 마당인지라, 닛산은 긴장 좀 타야겠습니다.

(닛산 아니면 폭스바겐이 긴장 좀 타야 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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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많이 팔린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간 실용성,

잔소리 많이 하는 차량 특성 (안전 관련 알람을 꾸준히 울려줍니다)

왜건과 SUV의 장점을 적절히 혼합한 차량 스펙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실용주의+안전우선주의"라면 이 차를 구매 하겠지만

다들 그런건 아니니까; 판매량 붐업이 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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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 끗.

 

 PS. 아마도 이 차는 , 평균 5년 까지는 탈 것 같네요; (최소 3년, 최대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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